차량 외부 세차 순서 완벽 정리와 셀프 세차 솔직 후기
세차, 생각보다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죠? 예전엔 저도 그냥 자동세차 돌리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외부 세차를 한 번 하고 나니까 차에 대한 애정이 확 생기더라고요. 무엇보다 잘못된 순서로 세차하면 오히려 스크래치만 생기고 망치는 경우도 있어요.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셀프 세차하면서 느꼈던 순서, 실수, 그리고 꿀팁을 아주 디테일하게 정리해볼게요!
차량 외부 세차 순서 완벽 정리와 셀프 세차 솔직 후기 |
목차
- 1. 왜 세차 순서가 중요한가?
- 2. 차량 외부 세차에 필요한 기본 장비
- 3. 외부 세차 순서 완전 정리
- 4. 실전 셀프 세차 후기 (실수와 개선점)
- 5. 외부 세차 후 마무리 관리 팁
1. 왜 세차 순서가 중요한가?
자동차 외부에는 눈에 안 보이는 먼지, 철분, 타르 등이 붙어 있어요. 이 상태에서 물만 붓고 문지르면 바로 '미세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순서를 잘못 지키면 오히려 차에 상처를 남기게 되는 셈이죠. 그래서 세차는 ‘정해진 단계별’로 하는 게 필수입니다.
2. 차량 외부 세차에 필요한 기본 장비
셀프 세차를 위해 최소한 아래 준비물은 갖춰야 합니다.
- 폼건 또는 버킷 2개 – 본세차와 헹굼용으로 2개 필요
- 프리워시 제품 – 도장면 손상 없이 먼지 제거
- 워시미트 (양모 또는 극세사) – 스펀지보다 자국 덜 남음
- 휠 전용 브러시 – 휠은 먼지와 철분이 심해서 별도 필요
- 드라잉 타월 – 도장면에 흠집 없이 물기 제거
저는 기본적으로 버킷 2개 세트와 폼건, 그리고 실크 드라잉 타월을 세트로 씁니다.
3. 외부 세차 순서 완전 정리
자, 이제 진짜 중요한 외부 세차 순서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면 도장면에 손상도 없고, 결과도 정말 깔끔해요.
- 1단계: 휠 클리닝 먼저
가장 더러운 부위부터! 휠 전용 클리너를 뿌리고 브러시로 닦아냅니다. 도장면에 튀기 전에 먼저 끝내야 해요.
- 2단계: 프리워시 & 고압수 세척
폼건이나 프리워시제로 차 전체에 뿌리고 고압수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이 도장면 보호의 핵심이에요.
- 3단계: 본세차 (투버킷 워시)
워시미트에 샴푸 묻혀 위에서 아래로, 직선으로 닦아줍니다. 버킷 두 개를 활용해 미트를 자주 헹궈야 해요.
- 4단계: 헹굼
샴푸 거품이 남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고압수로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특히 그릴, 사이드미러 아래는 꼭 확인!
- 5단계: 드라잉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는데, 누르지 말고 덮어서 흡수하는 방식으로 해줘야 흠집이 안 나요.
4. 실전 셀프 세차 후기 (실수와 개선점)
제가 처음 셀프 세차할 땐, 폼건 없이 그냥 샴푸 칠하고 문지르다 보니까 도장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겼어요. 이후 프리워시 단계를 추가하고 나서는 확실히 결과물이 달라졌습니다.
또 하나는 버킷을 하나만 썼던 게 실수였어요. 더러운 미트를 계속 쓰다 보니 본세차하면서 오히려 때를 문질렀던 셈이더라고요. 이후로는 항상 투버킷 세차로 하고 있어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 걸리는데, 끝나고 차를 보면 세차장에서 나올 때보다 더 뿌듯합니다!
5. 외부 세차 후 마무리 관리 팁
세차만 잘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마무리도 중요해요.
- 코팅제 사용 – 물왁스나 퀵디테일러를 뿌리면 광도 + 방오 효과가 좋아요.
- 고무몰딩, 타이어 코팅 – 타이어 광택제, 플라스틱 복원제를 쓰면 한층 더 깔끔해 보여요.
- 창문 물기 제거 – 유리에 줄물 생기지 않게 유리 전용 타월로 마무리!
요즘은 친환경 성분의 실런트나 미네랄 제거제도 인기예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만 셀프 세차해도 차 수명이 확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 셀프 외부 세차는 차와의 교감
셀프 세차는 단순히 깨끗해지는 걸 넘어서, 차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에요. 어디에 흠집이 생겼는지, 어디에 오염이 잘 되는지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과정이거든요. 물론 초반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장비 투자도 필요하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자동세차보다 훨씬 만족도 높아요.
이번 주말엔 직접 한 번 해보세요. 세차 후 햇빛에 반짝이는 내 차를 보면, 피로도 사라지고 기분까지 좋아집니다!